엠엘비 더쇼 17 두 장의 조마우어

  

  더쇼 17에 조마우어 선수 카드 두 장이 있는데 포수 조마우어와 1루수 조마우어입니다. 

  카드 능력치를 단순히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2009년도 AL MVP를 수상한 시즌 카드라 그 차이가 더 커 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는 버스터 포지라고 생각하는데 조마우어가 포수를 계속 했다면 달라졌을 지도 모릅니다. 

  2014년 부터 미네소타는 조마우어를 포수가 아닌 1루수로 쓰기로 발표 했는데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도 많아지고 포수를 보던 중 파울팁을 맞아 뇌진탕 후유증을 보이는 등 포수 출전 할경우 선수 생명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버스터 포지도 홈 충돌 부상 이후 자이언츠에서 모든 경기에 포수로 나오는게 아닌 1루수 겸업으로 나오는데 포수라는 포지션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습니다. 

  

  조마우어의 성적과 수상내역인데 2014년도 부터 성적이 포수로 올린 성적이라면 아주 나쁘다고 볼 수 없는 성적인지 몰라도 1루수로 올린 성적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한 때 명예의 전당은 당연히 입성 할 선수란 평가가 나왔는데 이제는 그 누구도 장담을 못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올해 타율 3할 OPS 8할 이상을 기록하며 조금은 나아져 다행인데, 83년 생으로 아주 젊다고 할 순 없지만 다시 예전처럼 전성기가 찾아와 멋진 활약을 해주면 좋겠고 더쇼 시리즈에서 다시 플레티넘 카드로 만나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