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볼트론(고라이온) / 클래식 볼트론 리뷰

넷플릭스에서 추억의 만화 볼트론(고라이온)을 새로 방영합니다. 기존에 백수왕 고라이온을 재밌게 보신 분들은 기대가 될거 같은데, 그래도 예전 작품이 더 마음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어렸을 때 애니메이션을 보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라이온 피규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자 5마리가 합체되면 정말 멋있는 자체를 뽑내는 놈이었습니다. 모두들 그렇겠지만, 자라면서 어린시절 장난감은 어디론가 없어지거나 부셔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예전부터 고라이온 초합금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정말 가격의 부담때문에 쉽게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마존에서 저렴한 가격에 볼트론을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고라이온은 일본식이름이고 볼트론은 미국에서 불리던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라이온=볼트론] 그래서 와이프의 허락을 구하고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생각이 안나지만 배송비까지 15만원 정도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아마존에서 구매를 하고 물건을 받았습니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제품을 합체하면 대략 40cm정도 됩니다. 정말 큰데 제품의 완성도는 가격이 있다보니 높진 않습니다. 이 제품을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초합금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입니다.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구매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검정 사자의 경우 소리까지 나오며, 제품 움직임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부속 부품이 모두 들어 있어 꾸미기 좋습니다. 이 제품은 장식용이기 보다는 애들이 직접 갖고 노는데 더 좋아 보입니다. 한가지 포장을 뜯는 작업이 너무 귀찮고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커터칼로 해보려 했는데, 나중에는 작은 가위로 케이블 타이등을 제거했습니다. 정말 힘이 많이 빠지는 과정입니다.

이번에 레고로도 나왔던데, 장식용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움직임이 거의 없어 갖고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요즘 초합금 제품이 새로 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어서 중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초합금 제품을 꼭 구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