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은 몸을 이용해 배트로 하지만 그 시작은 눈에서부터 하기 때문에 타자의 눈(시선)이 중요합니다.
공이 높은지 낮은지, 몸쪽인지 바깥쪽인지, 직구인지 변화구인지를 구분해 쳐야하는 공이라 판단되면 배트가 출발하고, 치면 안 되는 공이라 생각하면 배트를 멈춰야 합니다.
공을 치러 나갈 때 타자의 시선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공의 궤적을 따라가야 하는데, 시선이 흔들리게 되면 공의 궤적도 같이 흔들리게 되어 정확한 판단이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공의 궤적을 대충 예상하고 스윙을 하면 공 끝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변화구가 들어 올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은 공의 궤적을 끝까지 따라가며 타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타격을 하고 공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타격이 마무리 되기 전에 시선이 공을 따라 가는 경우가 있는데, 타격의 마무리인 팔로우스로우가 끝날 때 까지 배트에 공이 맞은 지점을 계속 응시해줘야 합니다.
타격을 할 때 머리를 고정할 때 우타자 기준으로 왼쪽 어깨에 턱을 붙이고 시작하는 방법이 좋은데, 타자박스에 들어가서 타격을 준비 할 때 의식적으로 턱을 왼쪽 어깨에 붙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타자의 턱은 고정된 상태에서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로 마무리 되는 자세가 가장 좋습니다.
가끔 타격에 슬럼프가 올 때 팀원들이 지적해 주는게 머리가 고정이 안된다는 말을 듣는데, 습관을 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나의 자세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자세를 100% 만들었다 생각해도 어느 순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연습했던 부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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