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공을 던질 때 팔의 각도에 따라 오버스로우, 쓰리쿼터, 사이드, 언더스로우 네가지로 나눕니다.
오버스로우 투구폼은 팔을 90도 각도로 높이 들고 던지는 투구폼으로 타자가 보기에 높은 곳에서 공이 오기 때문에 높낮이 판단이 어려운 장점이 있지만, 대체로 공이 깔끔하게 가는 편이고, 팔을 높이 들기 때문에 어깨에 무리가 많이가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SK의 김광현 선수인데 투구폼을 보면 정말 와일드 하게 나오는데, 부상으로 몇 년간 고생하다가 내년에 복귀 하는데 부상없이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쓰리쿼터 투구폼은 팔의 각도가 보통은 45도 정도에서 나오며, 사회인 야구에서 가장 많이 던지는 투구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버스로우 보다 공 끝에 움직임이 생기고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않는 가장 무난한 투구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 인데 지금 다시봐도 투심의 움직임은 최고입니다.
사이드와 언더스로우 투구폼은 쓰리쿼터보다 더 많은 공끝의 움직임이 생기는데 사회인야구에서 자주 보기 어려운 투구폼인데, 이유가 유연성이 없으면 몸에 상당히 무리가 많이 가는 투구폼입니다.
하지만 공끝의 움직임와 변화구의 특이한 각도 때문에 제대로 던질 수 있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투구폼입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사이드는 뱀직구 임창용, 언더스로우는 베이징 만루를 깔끔하게 막아낸 정대현 선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던지는 팔각도를 확인하고 싶으면 동영상을 촬영해 확인해보셔야 정확하는데, 제가 오버스로우로 공을 던지는 줄 알았는데 거의 사이드암으로 팔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
처음에는 여러 투구폼을 던져보고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투구폼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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