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롱고리아를 트레이로 영입한 샌프란시스코가 이번에는 맥커친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는데, 롱고리아와 마찬가지로 한팀에서 활약하던 선수였습니다.
피츠버그에서 별명이 맥선장으로 불리며 리더 역활을 해왔는데 이렇게 피츠버그를 떠나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롱고리아와 맥커친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제는 한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는 선수를 보기는 점점 어려워 질거 같습니다.
트레이드 루머는 접하고 있었지만 중견수가 필요한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 중견수 수비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는 맥커친을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맥커친의 키는 177cm로 정말 작지만 7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 낼 만큼 파워가 있는 타자 이며, 타율도 2할 후반에서 3할 초반을 칠 정도로 컨택능력도 있는 타자 이고, 최근엔 도루는 줄고 있지만 발도 빠른 타자입니다.
수비 능력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전엔 중견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금은 중견수 수비 수치가 꾸준히 하락세에 있습니다.
2017년도 예상치 충격적인 성적에서인지, 유망주 여유가 없는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를 통해 꾸준히 선수 영입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다시 가을야구를 도전하기 위해서 인듯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또다른 목표는 사치세 리셋인데 두 선수를 트레이드 할때 일정 부분 연봉 보조를 받아고, 성적과 사치세 리셋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샌프란 시시코 프론트에서는 이번 겨울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팀들이 사치세 리셋을 위해 노력 중인데 사치세란 연봉 총액이(40인 로스터 내 선수들) 일정액을 넘어 가면 부과하는 세금을 말하는데, 메이저리그는 30개 팀의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03년부터 사치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사치세 부과 기준은 첫 해는 초과액의 20%를 내면 되지만, 2년 연속 넘어가면 30%, 그 이상을 넘어 가면 초과액의 50%를 내야 하는데, 2017년부터 사치세 규정선을 일정 이상 넘길 경우 부가세도 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팀들이 사치세 리셋을 위해 노력중이며, 리셋을 통해 연봉에 여유가 생기면 FA선수를 영입해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 시스코의 타선은 에반롱고리아, 앤드류 맥커친의 가세로 인해 무게감이 훨씬더 있어 졌고, 같은 지구 다저스를 충분히 위협할 만한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맥커친의 수비 활용은 아마도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 활약할거 같으며, 그럴 경우 중견수 추가 영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접촉 중인 신시네티의 빌리 해밀턴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인데, 빠른발과 수비는 강점이지만 2할 초 중반의 타율과 2할 후반 3할 초반의 출루율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가을에 강한 샌프란 시스코는 그동안 이렇다할 FA나 대형 트레이드 없이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는데, 올 겨울 이렇게 많은 영입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mbc스포츠 플러스는 다저스 경기만 해줄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경기도 많이 해줬으면 합니다.
맥커친의 영입으로 사실상 가을 야구에 대한 도전의지를 다시 한 번 불태우고 있는 거 같은데, 샌프란시스코는 맥커친의 리더쉽이 더해져 더욱 강력한 팀이 될거 같고 2018년도 메이저리그가 벌써 부터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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