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 추운 겨울이지만 다음달이 되면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야구의 계절이 돌아 옵니다.
겨울에 심심한 야구팬들을 위해서 인지 올해 메이저리그 겨울은 많은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주전 외야수 3명은 모두 팀을 옮겼습니다. >
가장 큰 사건은 마이애미 마린스의 주전선수 트레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주전 외야수 2명(지안카를로스 스탠튼,마르셀 오주나), 2루수 1명(디고든)을 트레이드 했는데, 얼마전에 크리스틴 옐리치도 밀워키로 트레이드 했습니다.
그리고 주전 포수인 JT리얼무토가 트레이드 대상에 올라가 있으며, 워싱턴과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글을 썼지만 정말 마이애미 팬들은 가슴 아픈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스타전 사진인데 실재로 한 팀에 모이게 됬습니다. >
반면 양키스는 이번 겨울 예상을 깨고 지안카를로스 스탠튼을 대리고와 무시무시한 타선을 만들었습니다.
애런 저지, 게리 산체스, 지안카를로스 스탠튼이 클린업에 배치되어 투수들을 정말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투수 쪽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옵트 아웃을 선언 할 수 있었지만 양키스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아직은 받는 연봉에 비해 활약이 조금은 부족한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작년 가을에 보여준 모습은 양키스 1선발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2017년도 준수한 활약을 한 CC사바시아와 1년 연장계약을 했습니다.
지난 가을 휴스턴에게 아쉽게 패배 했는데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샌프란 시스코는 올 겨울 두 건의 큰 트레이드를 통해 에반 롱고리아와 앤드류 맥커친을 영입했습니다.
작년에 너무 성적이 안좋아 선수 보강을 많이 했는데, 타선은 어느정도 보강이 이뤄 졌지만 투수진은 아직은 의문입니다.
메디슨 범가너가 건강하고 자니 쿠에토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선발은 괜찮아 보이지만 불펜은 아직 많이 불안해 보입니다.
2017년도 안 좋은 성적을 올린 마크 멜란슨의 부활이 중요해 보입니다.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대결한 휴스턴과 다저스는 큰 전력 손실 없이 2018년도를 맞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두 팀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보입니다.
올해 FA계약이 지지부진한데 다르비슈 유, 에릭 호스머, JD마르티네즈, 제이크 아리에트 등 주요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주요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이미 들리고도 남을 시간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치세라고 하는데, 많은 팀들이 큰 돈 쓰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A급 FA 평가 받던 로렌조 케인은 예상보다 적은 5년 8,000만 달라에 밀워키와 계약 했습니다.
아주 높은 평가를 받진 않았지만 그래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토드 프레이저는 뉴욕 메츠와 2년 1700만 달라에 계약 했습니다.
아직 만31세의 나이로 한참 전성기를 달리는 선수 인데, 계약기간이 짧아 놀랐습니다.
다양한 소식이 들려와 그래도 덜 심심한 겨울이자만 야구를 볼 수 있는 봄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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