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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랜드

오승환과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활약 / 보스턴 레드삭스의 100승과 뉴욕 양키스 와일드 카드

by 하하랜드 2018. 9. 24.


오승환이 벌써 70게임을 등판했습니다. 현재 방어율은 2.73에 WHIP 1.03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팀을 옮긴 후에도 여전히 수준급 불펜으로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팀에서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해 텍사스와의 계약 문제로 시끌했는데, 이제는 생각도 나지 않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콜로라드가 와일드카드 경쟁 중에 있는데, 세인트 루이스와 1게임 반으로 시즌이 끝나 봐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한국 메이저리그 팬으로서 오승환이 가을 야구 하는 모습이 보고 싶긴 합니다.


류현진에게 올 시즌은 정말 중요한 시즌입니다. 내년이면 FA가 되어 계약을 새로 해야 합니다. 그동안 부상으로 활약을 못하고 있다가, 올 시즌에 부상을 이기고 어렵게 복귀를 했는데, 시즌 중반에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후반기 복귀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 좋은 모습도 보여 다소 걱정을 했는데, 최근 경기를 보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오늘 있었던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는 보더 라인 피칭을 선보이며, 타자들을 요리하는 장면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3안타 경기까지 정말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2점대 방어율로 내년에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 이글스의 팬이지만,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오기 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를 보면 보스턴의 페이스가 정말 무서울 정도 입니다. 이미 100승 고지를 넘어, 105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1912년 기록한 팀 최다승을 이미 도달 했습니다. 이제는 1승만 추가 하면 팀 역대 최다승을 뛰어 넘어 새로운 기록일 새울 수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활약을 보면 뉴욕 양키스는 조금은 억울한 느낌입니다. 뉴욕 양키스도 6할대 승률로 정말 좋은 페이스를 달리고 있지만, 와일드 카드 게임이 확정입니다. 아메리칸 중부리그를 보면 1위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인데, 승률이 6할이 안되고 있습니다. 양키스 팬들은 가을 야구를 볼 수 있지만, 살떨리는 원게임 와일드 카드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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